30대 소개팅 어플 연애 하는법
직장의 비중이 높은 30대,
주말을 제외하고는 늘 회사-집의 반복이고 사실상
이성을 만날 기회가 흔치 않다면
누구나 한번쯤 쉽게 접해보는 것이 소개팅 어플입니다.
최근 소개팅 어플로 만남을 이어가는 20대 못지 않게
30대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망설여지는 것들은 분명 있을 겁니다.
30대가 소개팅 어플로 연애할 때 어떤 것들을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사하지만 가장 쉬운 회피’
다양한 소개팅 어플이 있지만,
소개팅 어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상대방(이성)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맘에 드는 사진을 가진 이성과 대화를 이어가고,
생각보다 잘 맞고 공통된 취미를 가지고 있어 호감이 생길겁니다.
호감이 생긴 이성과 만남이 성사된다면?
이제 문자나 카톡으로 썸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중,
이 사람이 나 말고도 다른 사람과 썸을 타고 있다면?
실제 아는 사람과는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마음에 드는 다른 사람을 발견했을 때
치사하지만 가장 쉬운 회피, 잠수를 타게 됩니다.
“쉽게 만났으니 쉽게 대해도 되겠지”
이런 마음으로 상대방의 조그마한 단점이나 실수라도 나오면
카톡 차단이나 전화 차단, 무응답 등으로 잠수를 타게 됩니다.
실제 연애를 시작한다 하더라도 갑작스러운 이유없는
잠수이별, 환승이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첫 시작이 쉬워 생기는 문제입니다.
30대가 되면 20대 보다는 연애와 사랑에 신중하게 되고,
조금 더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소개팅 어플만남 에서 만큼은
해당이 되지 않는 예의일 수도 있습니다.
‘양날의 검을 조심하자’
실제 내 주위의 사람이 아닌,
지인을 통해 만난 사람이 아닌 소개팅 어플을 통해
만난 사람을 속속들이 알기에는
그 사람이 말하는 정보만으로는 너무 부족합니다.
웬만한 기본정보로도 요즘은 SNS 계정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SNS에서 보여지는 나와 상대방의 다양한 정보를 어떻게 습득하느냐는
온전히 나의 몫이다.
매력이 더해져 상대방의 진면목을 알게 될 기회일수도 있지만
만나기도 전에 나 역시 상대방의 친구들과
지인들로부터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
특히 연애와 사랑에 어느정도 노하우가 있는 30대라면 더더욱.
‘첫 시작만을 너무 기억하지 말자’
외모적으로도, 대화에서도 호감이 시작됬던
그 첫 순간을 기억하다 보면
상대방에 대한 모든 평가가 이성적인 판단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마음의 진정성을 가지고
진솔하게 관계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만남이 쉽게 연결되는 구조인 소개팅 어플 만남인만큼
인연을 가볍게 생각하고 상대에게 거짓을 말하여
호감을 사는건 정말 잠깐의 행복입니다.
거짓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자신의 실제 능력과 가치를 더 낮게 만들 수 있습니다.
거짓말이 들키면 첫번째 문제인 쉬운 잠수이별과
환승이별, 카톡 차단을 당할 수 있습니다.
소개팅 어플을 통해 30대가 만남을 이어가는 것은
아마도 정말 어려운 일일 겁니다.
소개팅 어플 만남으로 연애하기 전에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을 조금 더 오래 관찰하여 진중한 만남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