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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 심리 – 힘든일 생기면 무조건 잠수타는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관계심리연구소 하플의 마인드 큐레이터 상담사 입니다.

툭하면 잠수타는 남자친구, 도대체 이 남자심리가 뭘까요?

 

사귀는 동안에도 몇번이나 연락이 끊어졌던 남자친구.

서로 다투기만 하면 연락을 받지 않는건 기본이고

자기가 바쁘거나 힘들면 잠수를 타버리곤 했는데.

그 당시에는 제가 화를 내고 싸우면 또 잠수를 타거나 할까봐 그냥 넘겼어요.

지금도 이게 헤어진건지 아닌건지도 모르겠고

싸우고 나서 연락이 또 없길래 더 이상은 못참는다, 너가 연락하지 않으면 나도 끝내버릴거야! 라고 화를 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어느덧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정말 연락 한통 없는 헤어진 남자친구.

지금 이게 이별인건지 왜 내가 내 남자친구의 안부를 친구를 통해 들어야 하는건지

정말 너무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도대체 헤어진 남자친구의 심리가 뭔가요? 아니 저희 이별한 건 맞는건가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겠지

여자친구와 다투었거나 상대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하면 잠수를 타는 남자가 있습니다.

더 다투게 되더라도 여자친구라면 일단 대화로 먼저 풀어보려고 노력이라도 해야하는데 그게 싫은겁니다. 싫은 소리를 내가 하는것도 싫고. 싫은 소리를 듣는 것도 싫습니다.

 

하지만 다툰 여자친구와 떨어져 있다보면 서로의 마음이 풀어지고 자연스럽게 정리가 될 것 같지만, 한번 꼬여버린 마음의 감정은 절대 알아서 풀리지 않습니다.

앙금으로 남고 가슴 한구석에 남아 다음 번 작은 갈등이 일어났을 때 큰 싸움이 될 불씨가 되기도 합니다.

 

사랑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잠수타는 남자친구는 물속으로 들어가버리면 그만이지만

혼자 남겨진 여자친구는 노심초사하며 힘든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잠수이별을 당한 여자친구분들을 위해 헤어진 남자친구의 심리를 좀 더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성격적인 부분들을 빼고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심리적인 부분만 짚어보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특히 연애를 하는 남녀들 모두 진로, 취업, 직장 등 여러가지 고민거리가 있을겁니다.

곁에 여자친구가 있다 하더라도 여자친구 앞에서 작아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털어놓고 하소연 하기보다는 혼자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몇몇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분명히 싸우기 싫다 얘기했고, 지난번에도 다툰 뒤 제가 연락을 안했으면 이해해 줘야 하지 않나요? 저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거고 이별이란 얘기를 굳이 안해도 마지막을 싸워서 연락을 안한거면 충분히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말 자체는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이라고는 절대 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정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거나 싸우는 과정이 싫었다면 그냥 연애하지 말라는 말을 해 주는것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일 것 같습니다.

 

특히 처음부터 툭하면 잠수를 타던 헤어진 남자친구라면

반복되는 싸움에 질려서 잠수를 타는 게 가장 큰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그는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조용히 정리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로 보자면 본인이 잠수를 탐으로서 여자친구도 자신처럼 마음을 정리해주길 바랬을 것입니다.

 

물론 마음이 변하고, 사랑이 식는 것 슬프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 행복했던 기억마저 악몽으로 만들어버리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심리는

내가 이해하기에는 정말 힘든일일것입니다.

 

 

ha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