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것이 매번 어려워서
선택에 많은 시간과 고민을 소요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연애를 하게 됩니다.
어떠한 정신적인 문제라 정의하기에도 모호하지요.
선택은 누구나 어렵고 그에 따른 결정을
빨리 내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기에 그렇습니다.
결정을 쉽사리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이중 하나라도 확신할 수 없을 때 결정장애가 발동됩니다.
결정 장애가 지속 되면 불안형 애착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빨리 알아채고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후회에 따른 미련과 불안형 애착 때문.
- “후회하면 어쩌지? 이게 맞는걸까?“
- “먼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볼까?”
2. 타인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두렵기 때문.
- “내가 싫다고 말하면, 상대는 하고싶었던걸 못하게 되는건가?”
- “괜히 내 의견대로 밀고나갔다가 일이 틀어지면 너무 미안하잖아.”
3. 확고한 취향이나 떠오르는 다른 생각이 없기 때문.
- “ 딱히 떠오르는것도 없고 다 좋은데 어떻게하지? “
- “ 난 지금 아무 생각도 안드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
커플상담을 진행하다보면 때로는 결정장애가
불안한 연애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제나 선택권이 상대에게 주어지기 때문이죠.
물론 확고한 답이 가능하거나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에는
크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고 상대방 역시 나의 성향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배려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상대방도 때로는 결정하기 힘든 문제에 직면하거나
사소한것도 함께 알아봐주길, 고민해주길 바랄때도 많이 있죠.
그러한 순간일 때에도 결국 알아서 선택하게 되고
주도하게 되는 것이 마음의 짐이 되어 불안한 연애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의 짐은 그때 그때 해소를 잘 해야하는데 파트너인 내가 결정장애가 심하다면?,
불안형 애착으로 인해 불안한 연애를 한다면?
상대방은 나에게 선택권을 준다는것 자체가
또다른 스트레스가 될까 염려가 되어 참고 넘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마음속에 먼지처럼 작고 가벼운 문제도
해소하지 못한 채 쌓이고 쌓이면 결국 무거워집니다.
그렇게 개선점을 찾지않고 포기하는 것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불안한 연애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선택에도 늘 책임은 따라옵니다.
작은 결정에는 작은 책임이, 큰 결정에는 큰 책임이 따라오지요.
그래서 우리는 고민을 하고 신중을 가하지만
나의 고민이 커지고 늦춰지고 길어질 때,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은 나의 결정을 기다리게되며,
선택하지 못할 때에는 그에 따른 결정에 대한 책임도
상대방이 함께 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저 단순히
“상대가 결정하더라도 나는 문제삼지 않고 잘 따라갈꺼야” 라고
낙천적으로 생각할 문제가 아닌것이죠.
그럼, 불안한 연애를 극복하기 위해 결정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나하나 실천하여 개선해 나간다면 둘 관계가 좀 더 빛나게 될 것입니다.
커플상담을 받으시는 내담자분들 중에서는
별것 아닌 감정의 문제로도 해소하고 개선하지 못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관계심리연구소 하플은 내담자분들의 발전적인 연애를
항상 지지하며 해결방안을 마련해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