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제적관계

회피성 성격장애(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회피형 연애로

회피성 성격장애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회피성 성격장애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 과민한 양상이 특징인 인격장애로 분류됩니다. 거절에 관해 굉장히 예민하고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나타내며 타인과의 관계에 부적절함을 느끼면 불편함과 우울함을 느낍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 분명한 호의를 보이지 않을 때 그것이 거부나 비난이라고 생각하고 부정적인 언급만 중시하며 의미를 확대화합니다.

 

심리학에서 일반적인 성격장애로 분류되는 회피성 성격장애는 성인 애착유형 중 회피형 애착유형의 종합적인 모습인데 자존감이 매우 낮으며 거절에 대한 지나친 경계심과 불안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인이 자기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마음을 씁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모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거절에 대한 불안함이 현실로 다가올 때 실망하고 모욕감을 느껴 대인관계의 형성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합니다.

 

 

회피성 성격장애, 회피형 애착유형의 증상을 강하게 보이는 사람들의 특징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 비판이나 거절,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직업적 활동이나 인간관계를 회피

2)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 없이는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

3) 수치를 느끼거나 놀림 받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대인관계가 쉽지 않다

4) 거절당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집착하며 도망치려 한다

5) 새로운 일에 관여하는 것, 혹은 개인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싫어한다

 

등이 있습니다.

 

회피성 성격장애, 회피형 애착유형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대게 수줍음으로 표현됩니다.

불안한 기질, 소심한 사람이라는 간단한 표현으로 설명이 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관계를 맺을 경우 친밀감 형성이라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서로의 공감이 되지 않는(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는, 또는 성격이 맞지 않는) 느낌을 상당히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로 인한 20, 30대 들의 코로나 블루(정확하게 말하면 원인성)로 파생되는 정신적 질환이 100만명이라는 놀라운 통계가 나왔습니다.

 

스트레스가 상당히 많은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발산하거나 분출하지 못하고 내면에 가두는 일이 늘어나고 내적 뿐 아니라 외적 모두 스트레스가 오는 상황이 잦아지면서 우울증, 성격장애로서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코로나 19로 파생되는 우울증과 성격 장애에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대면 만남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대화와 만남으로서 일어날 수 있는 사랑과 표현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혼자 동굴속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나 혼자 사랑했던 건 아닐까? 아는 질문과 함께.

 

일반적인 안정형의 사람들로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대면이 줄어듬에 따른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회피성 성격장애, 회피형 연애를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런 성격에 자기 연민이 겹쳐지게 되면 사실상 많은 사회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그리고 치료가 가능하니 이런 부분들은 상담을 통해 조금씩 고쳐 나가길 바랍니다.

https://haple.kr/bbs/board.php?bo_table=consul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