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 심리 - 나는 왕따였다. (상처 많은 여자의 재회 방법)

안녕하세요.

 

관계 심리연구소 하플의 마인드 큐레이터 입니다.

 

재회 상담을 하다 보면 한 사람의 삶을

잠깐 들여다 보기도 합니다.

상담사로서 진심 어린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함인데

가정사나, 성장 배경, 사람과의 관계에

상처 받은 경험을 들어보곤 합니다. 

 

관계라는 게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꼭

필요한 것 이기도 하지만 상처가 되는 관계를 통해

스스로의 삶의 방식을 바꿔버릴 정도로 큰 영향을 줍니다.

다양한 내담자의 마음을 들여다 볼 때면

저 또한 제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반성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 에 상처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큰 상처로 기억된 경험이기도 한

자극적인 키워드라 칼럼 쓰기에 참 껄끄러웠던 부분이기도 해서

미뤄 왔던 주제지만 저희를 찾아 주시는 여자 분들 가운데

“ 왕따 “라는 위협적이고 가슴 아픈 상처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아

도움이 되고자 이 칼럼을 작성 하게 됐습니다. 

 

어렸을 적의 경험이 성인이 된 후 많은 영향이 끼친다는 사실은

 

성인애착 이라던지,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여러분도 알고 계실 겁니다.

특히 왕따라는 경험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갖게 만들고

연애를 하는데 있어 참 많은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과거의 따돌림의 경험으로 인해 성격을 완전히 바꿔

과할 정도로 밝고 모든 관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잘해주려고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생겨 남자친구가 안정감을 주는 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마음처럼 남자친구가 나를 생각해주지 않는다

 느낀다면 “날 좋아하는 건 맞나?” “나한테 실망한 걸까?”

“이별을 준비하는 걸까?” 불안해 하며 남자친구에게

마음에도 없는 소릴 하며 남자친구 마음을 확인해 보려고 하기도 한답니다.

 

관계에 상처 많은 여자는 서운한 게 있어도 서운함을 말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남자친구에게 말 하게 된다면 나를 어떻게 생각 할지..

 혹시라도 나에게 실망하는 건 아닐지,,,

부정적으로 생각할까 두려워 차마 속마음을 얘기하지도 않고

혼자 토라져 말하지 않는 여자입니다.

 

남자 입장에선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런 여자친구의 눈치를 보는 남자의 심리는 좌불안석, 불편해 죽겠습니다.

말이라도 해주던가.. 그래야 뭐든 해줄 수 있을 텐데..

남자들은 꽁해 있는 여자친구를 보며

자신의 무능력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유도 없이 헤어지자고 하면 남자들은 더 당황 합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이유도 모르겠으니 일단은 붙잡고 보지만요.

 

이렇게 여자는 자신의 불안 감을 없애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청개구리처럼 상처 주는 말을 통해 사랑을 확인 합니다.

 이런 언행들이 미래에 어떤 문제를 몰고 올지 생각하지 않고

여자는 자신의 감정(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 에만 몰입해

남자친구를 밀어내고 남자친구가 자신을 잡아주면 안정을 찾곤 합니다.  

 

이와 같이 잘못된 행동이 반복 하다보면,

남자들의 열정의 불은 꺼지고 맙니다.

 

왤까요?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설명하고 설득시켜도 여자의 망상을

자신이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게 되거든요.

남자는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지만

남자가 여자와 연애 하고 싶었던 이유는 적어도 불편한 연애는 아니었거든요..

 

오늘은 특별히 과거 “ 왕따 “경험으로 인한 상처가 있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당신의 상처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줬나요?

당신은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를 이해하는 것보다,

나 자신을 직면해야 할 때 입니다.

당신의 관계는 행복해야 하니까요.

 

ha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