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과제를 직면하고,
그 과제들은 좋은 방향이던 나쁜 방향이든 우리에게 점점 더 어려운 질문을 던집니다.
이별극복방법은 어떨까요.
이별이라는 큰 과제를 마주치게 되면 우리의 정신에 꽤나 거친 방식으로 타격을 줍니다.
인생에서 마주치는 과제들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의지에 따라 달리 해결되는데 이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헤어진 연인 때문에 받은 상처, 그 이별극복방법과 고통의 시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본인 스스로의 의지입니다.
소위 연애전문가, 이별상담사라면서 이별극복방법으로 운동과 취미생활을 하면 금방 잊을 수 있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등 여러가지 말을 하지만 그 어떤것도 타당한 근거는 없습니다.
주위에 내가 아닌 이별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안타깝고 도와주고 조언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겠고 또 ‘왜 저사람은 유별나게 힘들어하지?’ 라며 냉정한 시선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후자라면 이별이 힘들지 않았거나 적어도 헤어짐을 당한 쪽은 아닐 수 있습니다. 고통이 없다는 것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만 공감능력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헤어짐을 당하거나 이별에 많이 힘들어했던 사람들은 그 아픔을 더욱 잘 공감할 것입니다.
안그래도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연애도, 일도 잘하고 성공적인 사람들이 넘쳐나는 것 같은데 이정도도 못 이겨내면 나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만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힘든 이별 과정을 누구에게 털어내지도 못하고 술과 속앓이로 버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이상 당신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기 전에 나의 이별극복방법을 높여줄
효과적인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카톡, 인스타, 페이스북 확인하지 않기. 확인하는 순간 당신은 집착의 늪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심지어 헤어진 이후인데도 불구하고 의처증과 비슷한 증상을 가져다줄 수 있다. 망가진 관계에 환상을 넣어서 당신 스스로 이별의 늪 안에서 헤엄치게 놔두지 마라.
2. 왜 이별을 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하지 마라. 현실을 받아들여라. 왜 이별을 했는지는 그 원인을 짚어보고 그 원인이 무엇으로부터 기인되었는지 분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좋다. 만약 당신이 큰 잘못을 했다면 이번 기회를 삼아 고쳐보라. 스스로의 자존감을 지키라는 것이다. 특별한 잘못이 없었는데도 이별을 했다면 그냥 '맞지 않는 사람'과 만났다고 생각하며 무덤덤해져라.
3. 새로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떤 실수는 하지 않겠다든가, 어떻게 하면 더 관계가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계획을 세워라. 목록을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지금 당신의 감정에 들어올 만한 즐거움 거리는 없을 것이며 무의미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던 것들을 하라. 원래 했던 것들이 가장 좋다. 잊어버리려고 되지도 않는 운동을 한다거나 맞지도 않는 취미를 배우는 것보다 훨씬 좋다. 원래 자기 자신이 좋아했던 것을 천천히 다시 시작해 보라는 것이다. 이것은 이별 이전에 본래 자신의 모습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어 이별극복방법에 효과적이다.
5. 헤어진 연인과 같이 찍었던 사진, 추억이 깃든 물건들은 눈앞에 없애는 것이 좋다. 이별 극복 방법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들이다.
6. 주변 사람들의 고충을 들어라, 단 엉터리인 사람들은 말고. 당신의 고충을 충분히 들어줄 만한 사람을 말이다. 이별은 누구나 겪게 되어 있다. 있는데, 그것을 지혜롭게 잘 극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다.
이별극복방법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적응 과정 속에서 당신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성장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 나은 연애와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용기를 얻을 수도 있고, 나와 맞지 않는 연인을 찾아내는 지혜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힘들다고 해서 내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 자책하지는 마십시오.
배워가고 있는 과정일 뿐입니다.
이 이별을 통해 진정으로 극복해 내었을 때 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더 용감하고 지혜롭게 우리는 성장해갈 것입니다.
그리고 먼 훗날 나 자신에게 그 배움의 과정이 참 어렵고 괴로웠지만 의미있는 과정이었다고 칭찬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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