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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

이별 후 3개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재회일까, 이별극복일까?

 

모든 미혼남녀 중 연애를 하는 남녀들 80%는 연인과 헤어지고

이별 후폭풍을 겪습니다.

이별 후폭풍은 주로 이별 3개월 안에 찾아오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별 후폭풍의 증상으로는

‘술에 취해 나도 모르게 연락을 하고 후회한다’ 는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누구나 겪어보셨을 텐데요.

이별 후 재회를 원하시든,

이별 후폭풍 극복을 원하시든 간에

이별 후 3개월은 아주 중요한 타이밍입니다.

 

여자는 선폭풍, 남자는 후폭풍

대부분의 30대 남자는 찼던 차이든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에서 이별을 맞습니다.

20대 때처럼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거나

엄청난 사건을 겪고 헤어지는 것 보다는

연인과의 관계에서 쌓인 갈등이 한계점을 돌파하면서

이별을 결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결혼, 현실 등의 갈등이겠죠.

 

반면 여자들은 대부분 이별 정도까진 아니야,

라는 생각에서 이별을 통보 받고

현재의 내 상황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에게 더 나은 모습을 바라는 것 때문에

이별 직후 심하게 상실감에 빠지는 선폭풍을 맞게 됩니다.

 

자, 여기서 이별 후 3개월동안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한 정답이 표출됩니다.

헤어진 후 남자친구는 해방감-소개팅 등 다른여자를 만나기 위한

노력-전 여자친구 후회의 수순을 밟는 과정이 3개월정도라면

헤어진 여자친구는 좌절감-그리움-극복 과정이 3개월 정도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수치나 기간은 있을 수 있지만

재회를 위한다면 헤어진 남자친구를 잡는

최적의 타이밍은 3개월 정도라고 볼수 있겠네요.

 

모든 분들이 재회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늘은 이별 후 폭풍, 이별 후 3개월동안 이별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알아야 하는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밀려오는 엄청난 좌절감에 갈팡질팡 하실겁니다.

헤어진 연인을 잊고 싶기도 하고, 너무나 그리워서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내가 꿈속에서 원했던 것들은 현실에서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았고

헤어진 연인은 어떤지 모른채 이별의 아픔을 나만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것 같으실 겁니다.

 

입장을 바꾸실 필요도 없습니다.

단 하나의 문제만 직시하시면 당신의 이별 후폭풍은 아주 빠르게 회복될 것입니다.

‘나는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줬고,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은 나를 떠날 수 있다’

 

헤어진 연인과의 이별을 인정하는 것이 이별 후폭풍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입니다.

헤어진 연인의 추억을 삭제하는 것은

앞으로 이어질 나의 건강한 연애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이별을 인정한다고 해서 이별의 그늘과 좌절감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나는 언제나 이별의 상태에 놓여있을 것이고

언제든지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에서 아플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별 후 3개월,

헤어진 여자친구 남자친구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내 아팠던 사랑을 극복해 내는 중요한 시기를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