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기제, 나를 위한 속임수 부정의 방어기제가 내 연애를 힘들게 만든다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이란?

방어기제는 자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여 감정적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무의식적 수단을 의미하는 정신 심리학 용어입니다. 1894년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논문 [방어의 신경정신학]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용어입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스스로 안도감을 느끼도록 현실을 왜곡하는 미묘하고 작은 심리적 속임수이죠.

관계심리연구소 하플

 

방어기제에는 부정, 억압, 합리화, 투사, 승화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 현실을 제대로 보지않고 기만하거나 변형시키는 것인데 이는 인간의 본능이기도 합니다.

방어기제 중에는 때에 따라 상황에 적응하는 것과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구분되기도 하고, 성숙한 것과 미성숙한 것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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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공포, 고통, 분노, 좌절 등 부정적 감정을 경험하게 되면 이성적으로 판단해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순간적 감정과 정서에 굴복해 현실에 무관심하거나 벗어나기 위해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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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기제의 유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억압 (Repression)

의식하기 힘든 고통과 충격 등을 무의식 속으로 억눌러 버리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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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인(Denial)

고통스러운 현실을 인식하지 않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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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사(Prejection)

자신의 심리적 영향이 타인에게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

(ex. 내가 화가 나있는 상태인데 상대방이 자기에게 화를 내고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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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일시(Identification)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행동과 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닮으려고 하는 행동

(ex. 자식은 부모의 태도와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따라하고 자신의 성격 내부에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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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퇴행(Regression)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도피하거나 같은 감정을 느끼려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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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합리화(Rationalization)

내가 가지지 못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 일에 대해 ‘못’이 아니라 ‘안’이라고 스스로 합리화하는 행동 (ex. 신포도니까 안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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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승화(Sublimation)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 성적, 공격적인 충동을 사회에서 용인되는 형태와 방법을 통해 내면적 갈등과 분노를 발산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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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치환(Displacement)

자신의 내면 갈등 및 감정을 대상에게 직접 표현하지 못하고 다른 대상에게 감정을 발산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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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스트레스의 표출이 원활하지 못해 현실 회피적 성향을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신경증 증상 중 우울신경증의 일종인데 심리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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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기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연애에서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억압이나 부인으로 해소하지 못한 무의식속의 스트레스는 결국 다른 방어기제 형식으로 연인에게 표출되며, 이는 곧 이별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자신은 이때까지 잘해왔는데 이게 이별이 될줄은 몰랐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이미 오랫동안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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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기제는 마음의 습관이며 하나의 뇌 활성화 패턴으로 점점 굳어져 자신이 방어기제를 행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할 경우 성격을 구성하는 핵심 구성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자기 파괴적 결과가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게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어기제의 사용은 나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스트레스를 발산하지 못해 나타나는 방어기제는 나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상대 연인을 맹렬히 비난하고 미워하는 선택으로 나타납니다.

여자친구, 또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을 경우 나의 감정을 헤어진 연인에게 투사하여 내 불안과 문제를 방어하는 것입니다. 이는 재회나 새로운 연애의 시작에 있어 트라우마를 가져올 수 있으며 재회성공에 방해가 될 것은 당연하며 풀지 못한 마음의 응어리로 인해 또다른 이별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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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강화하여 스트레스, 우울증을 낮추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당연한 절차입니다.

관계심리연구소 하플에서는 상담을 통해 성격 유형을 분석하고 불안 요소들을 나의 강점으로 바꾸는 마인드 큐레이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