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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관계

과거의 트라우마, 마음의 상처가 연애, 인생에 미치는 영향

각박하고 척박한 요즘입니다.

‘자신을 위하는 삶의 방식이 똑똑하다.’ ‘지금은 힘들지라도 너는 행복할거야’ 라는 공감 메시지들이 가슴속에 과거의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마음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경험하지 못하고,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운 이야기나 공허한 미래들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마음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라는 메시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깊은 슬픔과 아픔의 경험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과거의 아픔으로부터 배울점을 찾아 성숙해 진다는 것은 지나치게 무리한 요구입니다. 환승, 바람이별로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한 기억은 자존감에 아물지 않은 생채기를 남기고 육아시절 억압받았던 환경들은 나를 발전시키기 위한 시련이나 추억인 순간들이 아닌 어두운 과거일 뿐입니다.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과 바람을 핀 사랑했던 사람,

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데이트 폭력,

언어로 받은 마음의 상처들 등

사랑했던 연인과의 연애는 언제나 상처가 되고 나를 힘들게 한다는 생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연애에서 받은 트라우마와 마음의 상처는 사람과의 관계 자체를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관계에 취약해진 상태에서는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고, 나를 방어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대합니다.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먼저 막말을 하고, 내가 힘들지 않기 위해 먼저 잠수이별을 택합니다.

 

 

 

믿음을 잃은 상태에서의 연애는 불안정합니다.

연인과의 관계에서 마음을 여는 일이 쉽지 않고 가까스로 마음을 열더라도 언제든지 이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거나 바람이별, 환승이별, 데이트폭력으로 떠나갈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일관적인 사랑을 갈구하고 위안을 받습니다.

절대 지속적이지 않죠.

 

 

 

겉으로 표현되는 사랑이 한순간이라도 일관적이지 않다면 위협하고 감정적으로 폭발해 화를 내기도 합니다. 잘못된 사랑의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숨겨왔던 감정들을 표출해냅니다. 어린 아이가 마치 슈퍼에서 엄마에게 무엇을 사달라고 조르는 것처럼 사랑을 갈구합니다. 겉으로 표현되는 사랑은 쉽습니다. 관심을 주고 메시지로 보여주는 사랑은 진심보다는 훨씬 편리하기 때문에 나에게 빠르게 사랑을 주는 상대에게 의지합니다.

 

 

 

그래서 과거의 트라우마나 마음의 상처가 있는 분들은 계속 힘들고 아픈 연애를 무한으로 반복하게 됩니다. 결코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궤도안을 돌고 있는 것이죠.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받았던 상처는 쉽게 사라지기 어렵습니다. 노력의 방향이 가장 큰 관건입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입니다.

치료과정에서 가슴속에 묻어있었던 나도 알지못했던 깊숙한 트라우마와 마주하여 얼마나 크게 자리잡아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의 상처 때문에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면 치료를 함께 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용기를 북돋아 주고,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각박한 세상속에서 현대인들은 피폐해진 정신 때문에 인식하지 못하는 정신병을 앓고 있습니다.

나만 잘 되면 남이 어떻든 이기주의와 부정적인 감정들을 해소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분노조절장애 등을 경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힘든 시간을 혼자서 견뎌내려 하지 마세요. 전문 심리상담 관계심리연구소 하플이 여러분의 마음을 최선을 다해 보듬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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