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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성공

[하플 후기] 손가락 9개로 만들어온 잘못된 연애를 고치고 여자친구 마음 돌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연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손가락 9개로 살아온 인생이여서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사실 상황보다는 연애가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제 목표와 하는일이야 자존감이 떨어질때마다 독기로 버틸 수 있었고 잘 해왔는데,

연애는 이게 열심히 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니니까요

처음엔 저의 조건이나 장애같은건 신경쓰지않고 사랑해주었던 여자에게도

저를 좋아했던 이유와 같은 이유로 떠나가는 모습을 보니 참..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하던 사람이 그게 싫어서 지쳤다고 떠난 그뒤로

저는 큰 상실감과 연애에 대한 회의감이 생겼고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기가 어려워서 잠깐 스쳐지나가는 인연만 있었고

오랫동안 제대로된 연애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저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었던 과거의 연애처럼

저를 조건없이 저만을 바라봐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저는 또 어리석게 저를 좋아하고 있다는것을 알면서도 마음을 안열었고

그런 관심이 좋아져 잘되어갈때쯤에 술김에 하는 소리로

"난 너랑 오래연애할 생각없다"

심지어 " 가볍게 만나다가 좋은 남자생기면 가라, 넌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다"

하며 막말을 했었고, 어영부영 사귀게 되었죠.

지금 생각하면 제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마음에 큰 짐이 됩니다.

왜냐면, 하플을 만나서 그렇게 시작부터 불안한 연애로 인해

제가 여자친구와 함께한 시간 모두가 불안해졌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잘 해줘도 확신을 주지못해 외롭게 만들었던 시간이 너무 길어진겁니다.

물론 좋을 때는 좋았습니다.

문제는 술만 마시면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제 두려움을 막말로 표현하는 잘못된 상처를 주곤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알아주리라 생각했나봅니다, 술버릇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할때마다 그동안 쌓아왔던 신뢰와 믿음이

우리의 추억과 서로간의 진심.. 공든탑이 한번에 무너지는지도 몰랐습니다

이별을 통보했을 때 그래서 믿을수가 없었고 겨우 술주정으로 불안해서 헤어진다는 여자친구가 이해가 안됐고

외로웠다며 지쳤다며 최선을 다했다며 돌아서는 여자친구 마음을 돌릴 수 있을거라 착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하플에서 상담을 받고 이해하게되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그순간 제 마음이 이대로 놓쳐버리면 저는 또 과거의 그날 이후로 지금의 여친을 만나기까지 외로웠던것처럼

제 안에서 어떤 병과 불안이 시한폭탄처럼 터져버릴까봐 그걸 모르고 또 후회할까봐

달라져야하고 제가 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컨설팅을 받으면서 제 자신과 많이 싸우게 됐고 이해하게 됐고 편해질 수 있었습니다

컨설팅을 받은지 일주일쯤 되었을 때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연락이 왔습니다.

헤어졌다는 얘기 들었다고 힘들지 않게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요.

이때가 첫번째 찬스였던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 마음 돌리는법으로 말이죠. 저는 그 문자를 보고 슬픔에만 빠져있었고 힘들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큐레이터님께서 아무렇지않게 괜찮은 타이밍에 온 연락이라 하시면서 기회로 만들어보자고 하시더군요.

얼떨떨 했습니다 저는 지금 헤어짐을 부모님한테 말했구나 정말 이별이구나 실감하고있는데

큐레이터님께서 굉장히 여자친구 마음 돌리는법의 행운이 하나 온것처럼 긍정적이게 말씀해주셔서요.

큐레이터님께서 말씀해주신 문자코칭으로 인해 어머님의 입에서 여자친구의 귀로 전달이 됐고,

여자친구에게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 큐레이터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먼저 연락을 하고 부딛혀야 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대답만 잘하면 자연스레 대화를 이어갈 수 있으니 좀 더 편한 상황이 된거라고요.

자세한 이야기는 안된다하셔서 생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큐레이터님, 저는 너무 간절한 나머지, 그리고 불안한 나머지 상황을 똑바로 볼 수 없었습니다.

여자친구 마음 돌리는법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은 긴장하게 만들었고 힘들어할때에 저는 지금 해야할것을 잊었습니다.

그 시간들 도움주지 않으셨다면 견뎌낼수도 붙잡을수도 기회를 또다른 기회로 만들어 갈수도 없었을게 분명합니다

저는 여자친구에게 헌신을 다하고 솔직할것을 그리고 확신과 사랑의 표현을 잘 할것을 다짐하고 서약했습니다

저에게 컨설팅받았던 시간들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